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중단된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사업진행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추진하겠다”
상태바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중단된 입북동 사이언스파크 사업진행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추진하겠다”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2.04.19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19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14번째 지역으로 수원특례시 권선구 입북동에 위치한 R&D사이언스파크 부지에 일일 캠프를 차려 찾아오는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포동포동 당수동.ⓒ경기타임스
사진)포동포동 당수동.ⓒ경기타임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입북동, 당수동 주민들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 R&D사이언스파크가 8년째 시작도 못했다며, 주민들에게 희망고문이 아닌 희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예비후보는 “사이언스파크 부지에 기업들의 R&D센터를 유치해야 하고, 향남에 위치한 제약단지와 연계해 신약개발 및 바이오연구센터를 유치해 R&D·바이오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남 예비후보는 “사업추진이 안되고 있는 이유가 사업 부지 가운데 35만m2에 달하는 면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라며, “8년째 손놓고 있는 사이언스파크 사업 진행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겠다”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선거 직후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 관련 내용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남 예비후보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4기 동기로 검사생활을 함께 했고, 대통령선거에서 함께 활동하는 등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이어 수원 당수 1·2지구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김용남 예비후보는 “당수 1지구에 7,800세대, 2지구에 5,200세대, 총 13,000세대가 입주하게 되는데, 현재 중학교가 없고, 1개교마저 설립 계획만 있을 뿐, 공사도 시작되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이사를 와서 매일 금곡동에 있는 칠보중·상촌중으로 먼 등교길을 떠나야 하는 부담을 안길 수 없으니 교육청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권선구 세류2동에 마련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