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나이논란','성폭행 혐의' 공식입장 "강제로 관계 가진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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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나이논란','성폭행 혐의' 공식입장 "강제로 관계 가진것 아니다"
  • 윤후정 기자
  • 승인 2013.02.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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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후폭풍으로 나이논란 구설수에 오르자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시후는 지난 15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연예인 지망생 A(여.22)씨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시후는 사건이 알려지자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술자리를 가졌다"며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박시후의 성추문 논란이 일자 박시후에 대한 여러가지 악재가 터지고 있다. 지난 1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끝낸 박시후는 소속사와 재계약하지 않고 매니저이자 동생인 박우호 씨와 1인 기획사 후팩토리를 설립한 사실이 알려졌다

또 나이도 도마위에 올랐다.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박시후의 프로필상 나이는 1978년 4월 3일생이지만 실제 호적상 나이는 1977년 2월 15일생(음력 12월 28일)으로 드러났다.

박시후의 나이가 밝혀진 것은 야구선수 출신 매니저인 친동생 박우호 씨의 프로필상 나이가 박시후와 같은 해인 1978년 5월 15일생으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박시후는 강간혐의로 피소된 점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시후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니 조금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을 떠나 그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만 일련의 상황에 대해 팬 여러분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배우 박시후는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 강조했다.

박시후는 "끝으로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억측과 확대 해석을 지양해 주시기를 언론 및 관계자 여러분께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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