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고사리손부터 정성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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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고사리손부터 정성 보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12.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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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는 20일 처인구 시립처인어린이집이 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진) 백군기 용인시장이 20일 시립처인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 백군기 용인시장이 20일 시립처인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 담긴 행복상자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 기탁금은 시립처인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마련했다. 처인어린이집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은주 원장은 “코로나19로 무인 바자회를 열게 되어 아쉬웠다”며 “고사리손들이 함께 모은 정성이 적게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아이들이 소중한 물건을 바자회에 나눔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 선순환에 감동했다”며 “예쁜 마음을 좋은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엔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회원 75명도 2089만 3230원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 강명희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최미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장, 정순옥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처인구 지역장, 박지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수지구 지역장, 서현정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기흥구 지역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이날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 30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7가구에 500만원 상당의 연탄 5500장과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시 곳곳에서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기탁들이 쏟아지고 있다.

▲백암면 탁구협회(회장 원용재) 성금 100만원(처인구 백암면)

▲모현읍 이장협의회(회장 문승종) 성금 200만원(처인구 모현읍)

▲용성광 산악회(회장 김상례) 99만 8000원 상당 라면 100박스(처인구 모현읍)

▲송전교회(담임목사 권준호) 378만원 상당 라면 300박스(처인구 이동읍)

▲(주)덕신(대표 김종성) 성금 200만원(처인구 이동읍)

▲(주)덕신씨앤오(대표 김종성) 성금 200만원(처인구 이동읍)

▲열린문 교회(담임목사 최기서) 100만원 상당 생필품 30박스(기흥구 구갈동)

▲서농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금길순) 성금 100만원(기흥구 서농동)

▲흥덕지구A 입주자대표 연합회(대표 장인덕) 성금 94만 3000원(기흥구 영덕1동)

▲죽전3동 통장협의회(회장 오길수) 성금 100만원(수지구 죽전3동)

 

한편 시는 내년 2월 4일까지 총 10억원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추진하며, 기탁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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