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 석운동 수목장 계획안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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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 석운동 수목장 계획안 철회 촉구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12.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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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3일 경기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성남시 석운동 수목장 계획안을 반대를 주장하며 사업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경기타임스
사진)경기도의회 권락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경기타임스

권락용 의원은 수목장 건립추진 움직임에 대해 “운중동, 대장동, 석운동 주민들의 우려와 반발이 크다”고 말하며 “사업자는 수목장으로 조성하는 의도가 아니라고 재판에서 주장했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과정은 수목장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밝혔다.

권락용 의원은 수목장 예정지는 ▲판교 저유소와 거리상 안전문제 ▲주거환경 저하 및 교통혼잡 피해 ▲수목장 입지로서의 부적정하다고 설명하였다.

권락용 의원은 “판교저유소는 국가안보 및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중요시설이기 때문에 수목장 예정지는 불과 200m 거리로 너무 가깝기 때문에 추모객으로 인한 화재 위험도가 높아져 안전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수목장 반경 1km 이내에 중대형 빌라, 아파트가 입지하고 있어 이렇게 주거지와 가까운 수목장은 입지로서 부적합하며 주민들의 주거환경 저하는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1,200대의 유조차가 왕복 2차선 진입도로로 이동하는데 여기에 추모객까지 몰리면 유조차와의 안전사고 및 교통혼잡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계획 박사로서 양심과 도시계획 역량을 다해 분석해 보았지만 석운동은 수목장 입지로 부적절하다”고 밝히며 “주민과의 마찰을 피하고 주변환경과의 여건을 감안해 주거단지와 최소 2km이상 이격된 공간으로 입지를 선택한다”고 석운동 수목장 건립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권락용 의원은 석운동 수목장 건립 진행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으며, 수목장 건립 백지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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