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두레보존회, 대만 “Ten-Drum Festival”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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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두레보존회, 대만 “Ten-Drum Festival” 초청공연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3.02.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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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는 오는 2월 9일부터 17일 까지 9일간에 걸쳐 대만의 타이난, 카오슝 등지에서 열리는 ‘2013 TEN DRUM FESTIVAL’에 초청받아 공연을 앞두고 있다.
 
대만 최고의 전통음악 단체인 ‘Ten Drum Cultural Creativity Company’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페스티벌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 팀과 개최지인 대만의 팀 등 총 십여개 타악 그룹이 각자 자국의 전통 타악을 소재로 한 열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화성두레보존회는 지난 2009년부터 텐드럼 페스티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타악 단체로 매해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으며 그때마다 우리 서민문화의 정수인 화성두레 판굿, 우리 음악의 대표적 악기인 장구를 소재로 한 설장구, 태평소와 타악합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현지 관계자는 “민족성과 민속성이 돋보이는 가운데도 빠르고 경쾌한 리듬과 화려하고 흥겨운 몸짓과 기예가 어우러져 항상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다. 앞으로도 화성두레보존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통예술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며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안병선 화성두레보존회 이사장은 “각국의 전통음악(타악)을 주제로 열리는 텐드럼 페스티벌에 매 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초청받은 것에 자부심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매진해 화성의 소리, 우리 소리의 감동을 전 세계로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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