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에서는 겨울방학 기간동안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차단속 현장체험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중ㆍ고등학생으로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2010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할 예정으로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시간대별로 5회 실시하게 되는데 매회 2명씩조를 편성한 학생들은 불법 주ㆍ정차 구별방법 및 계도요령, 과태료 부과과정 인지 및 단속에 따른 민원의 종류와 대처방안 등을 현장 경험하게 된다.

구는“학생들이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불법 주ㆍ정차가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고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음을 현장에서 배우고, 교통질서 확립의 기초가 되는 운전자들의 올바른 운전ㆍ주차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우는 학습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ㆍ고생 주차단속 현장체험단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영통구청 경제교통과(228-8895)로 기간내에 신청하면 된다.

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