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요소수 확보 촉구 및 산단대개조 사업 부진 집중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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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요소수 확보 촉구 및 산단대개조 사업 부진 집중 질타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11.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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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더불어민주당, 안산7) 의원은 12일(금)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한 경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긴급 현안으로 부각된 요소수 대란과 반월시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예산 부실에 대해서 집중 질의하였다.

사진)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더불어민주당, 안산7) 의원ⓒ경기타임스
사진)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현삼(더불어민주당, 안산7) 의원ⓒ경기타임스

김현삼 의원은 경기도가 요소수 확보를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질의하면서 “경기도가 정부의 요소수 확보 활동에 조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도의 행정 규모와 역량을 감안할 때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요소수를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외교 노력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하며 경제실의 외교역량 강화를 요청하였다.

또한, 김현삼 의원은 요소수 이용 차량 중 경기도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된 소방차, 구급차 등의 공공차량 및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와 관련된 민간차량의 경우 경기도가 확보할 요소수를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경제실이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어진 추가질의에서는 반월시화 국가산단 관련 산단 대개조 사업과 관련하여 “향후 3년에 걸쳐 총 8,727억 원을 들여 사업 진행을 할 것이라고 국가가 사업 확정을 했는데, 그 효과에 대해 ‘1만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 생성, 100여 개의 우수기업 유치’ 이렇게 홍보만 해놓고 실제로는 제대로 예산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 진행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라고 질타하였다. 김 의원은 “이런 식으로 사업 진행을 하면 국민들이 국가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이 사업이 유의미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경제실이 중앙정부 및 예산 심사를 하는 국회의원들과 협의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요소수 관련 TF의 실무팀장으로서 해외 요소수 기업들을 가능한한 적극 발굴하여 경기도 자체적인 요소수 확보에 노력하고 도민 안전과 직결된 차량에 요소수를 우선 배정해서 최대한 문제 없이 경기도민들에게 요소수 공급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반월시화 산단 대개조 사업의 경우 이미 다 확정된 사업인데도 기재부에서 관계자들이 놀랄 만큼 예산을 삭감하는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대답하며 반영되지 않은 예산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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