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메이커문화 우뚝선다... ‘제1회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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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메이커문화 우뚝선다... ‘제1회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 개최
  • 이효주 기자
  • 승인 2021.11.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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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우리는 즐거운 메이커”

오산시는 학생들이 일상 속 문제개선능력을 배양하고 메이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학생 메이커 부트캠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학생 메이커 부트캠프ⓒ경기타임스
사진)학생 메이커 부트캠프ⓒ경기타임스

이번 대회는 오산시가 주최하며 경기지역 4개 기관(오산대학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융합과학교육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청소년의 창작 아이디어 발굴 및 제품화 경험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17개 주제 가운데 선정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전문 멘토의 지도를 받고 완성도 높은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다.

대회는 단기간에 코칭을 통해 확실한 목표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부트캠프 형식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정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메이커들이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서 참가하며 본선 진출 12개팀은 집합교육과 본선대회를 통해 주체적인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팀빌딩, 집합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팀빌딩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체계화하고 현실화 할 수 있도록 기술, 과학 등 기술사 출신의 현업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기술멘토링을 진행하며, 오산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발표 멘토들이 학생들의 발표자료에 대한 코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집합교육은 11월 16일, 20일 두 번에 걸쳐서 진행하고, 본선대회는 11월 27일 진행한다. 16일 1차 집합교육은 오산대학교에서 특강과 기술 보완 교차 멘토링을 진행하고, 20일 2차 집합교육은 고려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X-개러지 등을 견학하고 특강을 통해 말하기 기법 코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대회는 11월 27일 오산대학교에서 개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해 각 학교 학생들의 응원과 평가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숙 평생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컴퓨팅, 모델링 등에 이해와 능력이 뛰어난 것에 비해 현실화하기에는 1%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줌으로써, 무언가를 완성했다는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의 삶에서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1월 27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유튜브 채널에 대회를 준비하는 전 과정 팀별 동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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