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0일, 2022년도 율천동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따스한 온(溫)택트 복지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주민 설문조사에서 마을 복지과제가 도출되었으며, 이날 복지총회에서는 마을복지 제안사업을 발표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복지계획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주민들이 수립한 사업 계획안은 ▲다둥이, 다문화가족 역사 문화여행 ▲혼밥세대를 위한 ‘내반찬 내손으로’ 나눔기쁨 사업 ▲홀몸 노인을 위한 ‘모두 모여 원예랑 놀자’ 등이며, 다음 정기회의에서 내년도 사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재화 위원장은 “지난 7월 진행한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 과정에 참여했던 많은 주민들의 관심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은임 율천동장은 “이번 율천동 복지총회는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의결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율천동형 복지자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