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농촌과 도시의 상생협력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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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 농촌과 도시의 상생협력 협의회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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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및 9개 단체는 4월 10일 맺은 '영양군 일월면'과의  자매결연을 2010년에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난 7일 양측 주민자치 위원회 단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일월면 자연치유마을 대티골에서 '2010민간 교류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2009 하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고춧가루를 구매하고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김장용 고춧가루를 판매하기로 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는 2010년도 학생들 대상 생태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종 워크숍을 일월면에서 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두 지역은 지난 4월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가져왔다.

5월 영양군에서 개최하는 제3회 지훈예술제 행사에서는 영통1동의 청명어머니 기타 합창단이 공연하여 타 지역과 문화교류의 장을 열었고 이날 어머니 합창단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홍보에 주력했다.

7월에는 영통1동 관내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일월면 자연치유마을 대티골에서 반딧불 관찰 및 천체관측, 자연숲길탐방등 행사를 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나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체험학습시간을 마련했다.

9월 치러진 영통1동 동민체육대회 한마음 음악회에서는 일월면 고춧가루와 무공해 산나물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끊이지 않는 교류활동을 가져왔다

최병옥 주민자치 지역사회분과위원장은  "자연치유마을의 대티골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을 우리 수원시민들에게 많이 알려 각종 FTA, 시장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리 농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도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서로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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