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번 시내버스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3대 시범 운행...2022년까진 85대 순차적 도입 예정
상태바
용인시, 20번 시내버스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3대 시범 운행...2022년까진 85대 순차적 도입 예정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10.13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타임스]용인시는 13일 용인터미널에서 광주터미널을 오가는 20번 시내버스 노선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3대를 투입해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2일 처인구 남동 버스 차고지를 찾아 전기버스 충전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경기타임스
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2일 처인구 남동 버스 차고지를 찾아 전기버스 충전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경기타임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일산화탄소 등 경유 버스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에 도입된 버스는 경유 차량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소음이나 진동도 적다. 또 차체가 낮은 저상버스로 제작돼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4대를 추가 도입하고, 2022년까지 2층 전기버스를 비롯해 총 85대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영차고지에 전기 충전소 설치를 지원하는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기존 경유 버스를 전기 버스로 교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백군기 시장은 지난 12일 처인구 남동 소재 버스 차고지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차량 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백 시장은 전기 버스 충전을 시연하기도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친환경 전기버스를 보급하는 것은 탄소중립이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요한 일”이며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