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품종 경기미와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는 ‘경기미소’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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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품종 경기미와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는 ‘경기미소’ 운영 중
  • 전찬혁 기자
  • 승인 2021.09.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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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국산 품종의 쌀과 소비자가 만날 수 있는 경기미 전문판매장 ‘경기미소’를 서울 롯데백화점 건대점에 새롭게 선보인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9일부터 롯데백화점 건대점에 ‘경기미소’를 시범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상황 호전 시 정식 개관행사 추진 등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기미소’는 경기미 판매 활성화를 원하는 경기도와 농가 상생 등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ESG경영)을 추구하는 민간기업의 뜻이 일치하면서 진행됐다. 현재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15곳에서 진행 중인 경기 우수농식품 판매 사례와 더불어 또 하나의 도-민간기업간 우수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 도는 기대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상품의 가치와 스토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 대안·진상·참드림 등의 국산품종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비하고, 잡곡·쌀가공식품·전통주 등 쌀과 연계된 다양한 상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또한, 쌀의 포장과 중량을 다양화하는 등 1·2인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상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 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이 경기미 등 곡물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김포금쌀라떼, 흑임자라떼 등 곡물음료를 판매하는 카페를 매장 내 함께 운영 중이며, 포장 재료의 대부분을 친환경적 소재인 한지․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을 사용해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를 적극 실천하도록 했다.

진흥원은 9월 한 달 동안 매장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경기농식품 온라인 매장인 ‘마켓경기’ 찜(팔로우) 고객에게 경기미소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3천 원 쿠폰을 선착순 2천 명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을 대비해 쌀․잡곡 3종 또는 5종을 소비자가 원하는 조합으로 구성하는 특별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미소’ 운영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가 경기미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 우수 농산물이 많은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민간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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