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민개방에 따른 경기도 예산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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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민개방에 따른 경기도 예산 지원 촉구
  • 이진호 기자
  • 승인 2021.09.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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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2일 열린 제354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는 안양시 소재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경기도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4)ⓒ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4)ⓒ경기타임스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지난 1967년 교육과 연구 목적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 수목원으로 토종수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지만, 생태 보존을 위해 학술적 목적 외에는 출입이 통제되어 왔었다.

현재 수목원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2014년 안양시와 서울시가 협의하여 부분 개방을 한 후 2018년부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 프로그램 체험인원과 후문개방을 이용하는 등산객을 포함한 연간 방문자수가 2020년 한해 8만 천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날 발언에서 심규순 의원은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안양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의 도민들이 즐겨 찾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 있지만, 그동안 일부 개방만 이루어져 안양시민들이 수목원 전면개방을 촉구하고, 안양시로 수목원을 돌려줘야 한다며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목원이 시민대상 전면개방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관계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서 수목원의 발전과 이를 위한 정책과 예산 지원 등이 필요하다. 경기도차원에서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차질없이 시민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함께 예산 지원을 해주실 것을 제안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20년도에 추진했던 도내 소재 62개 대학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그린 리더 육성과 대학생 환경동아리에 지원했던 ‘그린캠퍼스 실천 지원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이 올해부터 중단된 것을 알리며, “이 사업이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날 5분 발언을 마친 후 심규순 의원을 비롯한 안양시 지역구 도의원(조광희, 김종찬, 문형근, 김성수, 국중현)들은 경기도청 앞에서 서울대수목원 개방에 따른 예산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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