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가 일월저수지 내 야생생물 보호 서식지를 보전·관리를 위해 기존 체결했던 업무 협약 기간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초 협약은 2015년 5월이다. 이에 연장 협약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이다.
일월저수지(장안구 율전동)는 1만 8460㎡ 규모로 야생생불 보호로 맹꽁이·참개구리·누룩뱀·줄장지뱀·왜가리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수원시는 야생생물 보호 서식지에서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도시정글탐험대(야생 동식물 관찰)’, ‘생물다양성 학교(식물관찰 도감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식지를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한다.
이와함께 서식지 주변 고사목(말라 죽은 나무) 제거, 데크(서식지를 관리하기 위해 설치한 인공 구조물) 보수 작업 등 환경정비 활동도 진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일월저수지를 농업 생산 기반 시설(농업 생산성을 향상하는 토대가 되는 시설)로 유지·관리한다.
시 괸계자는 "·일월저수지는 야샹생물이 서식하는 수원시의 보물이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와 최초 협약기간은 2015년 5월까지였다. 그러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일월저수지 야생생물 보호 서식지 보전·관리를 위해 2023년까지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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