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천 일원에서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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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천 일원에서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1.05.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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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가 건강한 생태환경을 조성을 위해 ‘2021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사업(민·관 합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민·관 합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활동’ 참여자들이 15일 오전 수원천 일원에서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사진) ‘민·관 합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활동’ 참여자들이 15일 오전 수원천 일원에서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있다.ⓒ경기타임스

활동은 장안구 상광교동 수원천 상류에서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등 10여 개 환경단체 회원, 학생, 공직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회원 등 참여자들은 수원천 주변(상광교 버스 종점~느티나무보호수 구간)에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식물을 제거하는 활동과 가시박(덩굴식물)을 비롯한 토종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야생식물을 제거했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토종 식물을 고사(말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외래식물로 알려져 있다

가시박 씨는 하천 변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개화(6~9월) 전에 뿌리째 뽑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제거 방법이다.

한편 2021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 사업은 4월 ~ 11월 (월 1회 진행)황구지천,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실태조사·제거구간 선정,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활동,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유해성 알리기 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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