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어린이집·유치원 55개와 초등학교 35개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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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어린이집·유치원 55개와 초등학교 35개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05.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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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가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조아용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예방스쿨' 동영상 캡처화면.ⓒ경기타임스
사진) '조아용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예방스쿨' 동영상 캡처화면.ⓒ경기타임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와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수지구보건소가 지난 2011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및 학교를 모집해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5개소와 초등학교 35개소를 안심학교로 운영한다.

각 안심학교에서는 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을 이용해 제작한 ‘조아용과 함께하는 알레르기 예방스쿨’동영상 및 교구를 활용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계획이다.

보습제 지급,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아토피·천식 유병률 조사, 학부모 및 보건교사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심학교 별 5명의 환아를 선정해 집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알레르기 홈스쿨링도 운영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생활환경의 변화, 환경오염, 면역체계의 변화 등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및 일반 아토피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네블라이저 대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031-324-8891·89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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