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자녀복지제도 한눈에는 요기에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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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자녀복지제도 한눈에는 요기에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1.04.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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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네 자녀 이상)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할 수 있다. 네 자녀 이상 가구에는 ‘가사 홈서비스’를 제공하고, 세 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셋째 아이 이상에게는 유치원 수업료를 지원한다. 수원시 다자녀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사진)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서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표지ⓒ경기타임스
사진)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서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 표지ⓒ경기타임스

수원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복지제도 안내서 ‘하나보다 둘, 둘보다 셋’을 발간했다. 다자녀 가정에 제공하는 20여 개 혜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안내서는 ▲우리집(주거) ▲마음 더하기(교육)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우리집(돌봄) ▲너를 만나서 행복하단다(임신·출산) ▲적성 찾고 꿈을 잡아라(일자리) ▲살림 생활백서(생활) 등 6개 분야로 구성했다.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네 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돼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2025년까지 매년 30~35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원시가 운영하는 ‘YES! 생활민원처리반’이 네 자녀 이상 가정을 찾아가 각종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것이다.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은 장난감·도서·DVD 등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아이러브맘카페’(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상·하수도 요금도 지원한다. 

이밖에 ▲다둥이 특별회원(도서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이 수록돼있다. 

수원시는 자녀가 넷 이상인 가구에 안내서를 전달했다. 시·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등에도 비치했다. ‘수원시 e-book(전자책) 자료홍보관’ 홈페이지(http://news.suwon.go.kr/ebook)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내서가 다자녀 가정이 자녀를 키우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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