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서경보)는 관내 35,999필지에 대해 지역측지계에서 세계측지계로의 변환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하던 일본 동경원점 기준의 지역측지계를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한 것이다. 세계측지계는 지구의 질량중심을 원점으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 오차가 없다.
 
 변환 사업은 2014년을 시작으로 권선구 관내의 공통점 측량을 통해 지적기준점을 정비하고 위치 검증을 완료했다.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지적공부와 각종 공간정보의 융·복합 및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