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앞 보도 폭은 2m에서 4m로, 길이 80m·폭 3~4m 보행로(데크)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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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앞 보도 폭은 2m에서 4m로, 길이 80m·폭 3~4m 보행로(데크)를 설치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1.04.16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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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의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앞 보도가 두 배로 넓어졌다.

사진)보도 폭이 넓어진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앞 보도ⓒ경기타임스
사진)보도 폭이 넓어진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앞 보도ⓒ경기타임스

이곳은 폭이 좁아 등하교 시간에 학생들의 보행이 원활하지 못해 학생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일원 도로와 인도를 확장하고, 보행로(데크)를 설치하는 ‘조원고~수일고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1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원고~수일고 보행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경기타임스
사진)‘조원고~수일고 보행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경기타임스

조원고·조원중·수일고 앞 보도 폭은 2m에서 4m로 확장, 길이 80m·폭 3~4m 보행로(데크)를 설치했다. 주안말사거리에서 수일고등학교에 이르는 길이 335m 도로는 폭을 14.6~23m(기존 12~21m)로 확장했다.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시스템(1개소), 도로표지병(빛을 받으면 반사해서 길을 알려 주는 장치, 385개)도 설치했다.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해 10개월여 만에 완공했다. 보상비 7억 7000만 원, 공사비 11억 원 등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했다.

조원고등학교, 조원중학교, 수일중학교는 나란히 붙어있어 등하교 시간에 무척 붐빈다. 세 학교 학생 수만 2400여 명에 이르고, 수일고 바로 옆에는 원아가 180명이 넘는 유치원이 있다.

보행자는 많은데, 보도가 좁다 보니 등하교 시간에 인원이 몰릴 때는 차도로 걷는 학생도 많았다. 교행 가로수, 전신주가 있는 곳은 보도 폭이 1.2m에 불과한 곳도 있었다.

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조원고~수일고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학생들이 한결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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