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백운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광견병은 개 뿐만 아니라 사람 등 모든 온혈동물에 공통으로 전염되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폐사에 이르게 되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상은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견으로 팔달구 내 13개 동물병원에서 실시된다.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에 한해서 백신이 무료로 공급되며, 1마리 당 접종비 5000원만 소유주가 부담하면 된다. 미등록된 반려견이라면 동물등록 후 바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무료 공급 백신은 14일간 710마리 한정수량으로 방문 전 지정동물병원에 문의가 필요하다.
팔달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반려견 소유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담당수의사로부터 발급받아 반드시 1년동안 보관해야 한다. 광견병 의심동물 발견 시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즉시 방역기관(1588-4060)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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