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경안)는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20여명을 위해 ‘화사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화사한 반찬 나눔’ 행사는 2017년 9월부터 저소득층 20가구에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화서2동 관내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을 구입하여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전달하고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마스크와 손소독,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가정에 일일이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짧게나마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온기 가득한 반찬을 안고 “맛있는 반찬을 전해주기 위해 집까지 찾아와 줘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음 달에도 찾아와 안부를 물어달라.”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박인석 화서2동장은 “비록 한 달에 한 번 지원하는 반찬 나눔이지만 늘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을 전달해드리고 싶고, 짧은 시간이나마 어르신들의 자녀처럼 말동무를 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화사한 반찬 나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