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의 월세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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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의 월세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1.02.10 09: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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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남양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단체 ‘아지매&아재 카페’ 김나래 대표는 5일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유○○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그동안 미납되었던 월세를 지원하는데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아지매&아재 카페’는 2017년에 설립된 온라인 단체로서 지역 내 정보공유와 소통 및 재능기부, 평생교육,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효미 관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아지매&아재 카페’에 감사하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어르신을 대신하여 감사를 표 한다”고 말했다.

9일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에서는 ‘아지매&아재 카페’의 지정기탁 후원금을 유○○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후원금을 받은 유○○어르신은 “그동안 월세가 밀렸지만 납부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되어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설 명절을 앞두고 갚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효미 관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사시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지역의 후원업체 및 공공기관, 단체가 있어 진정한 커뮤니티 케어가 실천되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돕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안효미 관장)은 2020년 1월부터 화성시 서부지역에 거주하시는 돌봄이 필요한 600여명 어르신의 개인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장’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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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순 2021-02-15 10:43:40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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