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지역경제를 다시 힘있게 살려주세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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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지역경제를 다시 힘있게 살려주세요” 호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01.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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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는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도민 모두에게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줄 것을 절절히 호소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는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경기타임스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는 27일 오전 경기도의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경기타임스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은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지난 ‘2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불특정 다수에게 현금으로 지급돼 어디에 쓰였는지도 모른다’고 생각된다”며 “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에서 그나마 폐업률이 왜 적은 줄 아시나요?”라고 물으며, “경기도와 전국의 상인 등은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 주는 일이 없도록, 받은 대출금, 세금, 공과금이 조금이라도 밀리지 않고 갚으려고 오늘도 가게 문을 열고 있으며, 오늘 하루도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가게 문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폐업을 통해 차상위자가 되어 복지수혜자가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이재명 도지사님, 저희 상인 좀 살려주세요”라며 “아픈 마음이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눈물로 직원들을 내보내고 있고, 조금이나마 가게를 운영하고 버티려고 추가로 대출을 더 받아 가며 버티고 있는 우리 동네의 아들, 딸, 엄마, 아빠를 제발 좀 지켜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이재명 도지사님,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이야기를 들었다”며 “누구누구 가리지 말고 1차 재난지원금 때처럼 도민 모두에게 지급하시어 정책자금이 한 곳에 고이지 않고, 지역경제의 윤활유로 사용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역경제를 다시 힘있게 살려주세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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