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성평등지수 2년 연속 중상위권 유지. 안전분야 성평등 지수 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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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 성평등지수 2년 연속 중상위권 유지. 안전분야 성평등 지수 큰 상승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1.01.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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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가 여성가족부에서 매년 측정‧발표하는 ‘지역 성평등지수’에서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중상위권인 레벨2 지역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 방향을 수립하게 하기 위해 매년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해 그 전년도 지역성평등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통상 매년 말 발표를 하는 데 올해는 발표가 늦어졌다.

지역 성평등지수는 남성 수준 대비 여성 수준을 볼 수 있는 지표로 ▲성평등한 사회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영역, 8개 세부 분야로 나눠 측정되며,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성평등 수준을 상위지역(레벨1)‧중상위지역(레벨2)‧중하위지역(레벨3)‧하위지역(레벨4) 4단계로 나눠 발표한다.

경기도는 2017년 하위지역(레벨4)에 속해 있었지만 민선7기 출범 이후인 2018년 중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2019년 성평등지수는 2018년 76.8점 보다 0.6점 상승한 77.4점을 기록했다.

2018년에 비해 나아진 성평등 수준 분야는 8개 분야(경제 활동, 의사 결정, 교육·직업훈련, 복지, 보건, 안전, 가족, 문화·정보) 중 5개 분야다. 특히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 성비’가 5.5점 개선돼 성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 정도를 평가하는 안전분야 성평등 수준 상승폭이 2.7점으로 가장 컸다.

이 밖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요 공약사항인 육아휴직자 성비 및 위원회 위원 성비 개선 등 각종 정책적 노력에 힘입어 ‘가족분야’ 및 ‘의사결정분야’도 각각 1.9점과 1.0점 상승했다.

민선7기 경기도는 전통적인 성폭력과 가정폭력 외에도 디지털성범죄 등 신종 여성폭력 및 인권침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성 주류화를 위해서도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 50% 확보 등 도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8개 분야 중 상대적으로 성평등 수준이 낮은 분야는 ‘경제활동’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12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기반 강화, 차별 없는 성평등한 직장 문화조성 등 여성 경제활동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의 성평등지수가 2년 새 하위권에서 큰 폭으로 반등하여 중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도 성평등지수를 상위권에 안착시킴은 물론 도민들께서 보다 성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몸소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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