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9일 졸업을 앞둔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 16명에게 졸업앨범비 80만원을 지원했다. 

‘졸업앨범비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에게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후원한 의류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진행되며, 초·중학생 1인당 5만원의 졸업앨범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자회를 열지 못했음에도 사업을 추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진수진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등교를 못하는 날이 많아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많이 안타까울 것”이라며,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이 담긴 졸업앨범을 선물해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응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우제박 영화동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겨울철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위원들이 더욱 촘촘하게 살펴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