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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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완료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1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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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05곳 중 102곳엔 교통단속카메라 설치, 3곳은 속도저감시설로 대체

[경기타임스] 용인시는 23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02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하고, 3곳에는 속도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총 105곳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기흥초등학교 일대 교통단속카메라 모습ⓒ경기타임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기흥초등학교 일대 교통단속카메라 모습ⓒ경기타임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18억원을 투입했으며,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보완사항을 반영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내에는 총 105개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2019년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51곳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 3월 25일부터 ‘민식이법’이 시행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스쿨존 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51곳에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카메라 설치가 어려운 3곳에는 과속방지턱을 비롯해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시설물로 대체했다.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관내 모든 초등학교 105곳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을 갖게 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공사가 마무리되어 운전자들에게는 경각심을 주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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