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오산시는 징검다리교실 98개 학습공간을 VR로 제작해 1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www.osan.go.kr/osanedu)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징검다리교실’은 우리 동네 가까운 시설의 공간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도록 개방해 다양한 학습모임이 이뤄지는 공간이다.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로 진행했다.
210여개 징검다리교실 중 복지관 ․ 도서관 ․ 청소년시설 등 98개 학습공간을 VR콘텐츠로 제작해 시민 누구나 실제처럼 생생한 학습공간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VR콘텐츠는 ▲학습공간 건물 입구 ․ 진입로 전경 ▲책상 ․ 의자 ․ 빔프젝트 등 사용 가능한 비품 정보 ▲주차장 ․ 엘리베이터 ․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 ▲평면도 이미지 상 위치 기반 이동 등을 지원하며, 공간별 360도 고해상도 영상을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공간 위치와 시설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하여 학습공간을 예약하는데 다양한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어 징검다리교실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징검다리교실 VR영상을 제작하여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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