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 남부권역 최초 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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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 남부권역 최초 동탄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문 열어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11.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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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화성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고압산소치료센터 문을 열었다.

사진) 한림대 고압산소치료센터 ⓒ경기타임스
사진) 한림대 고압산소치료센터 ⓒ경기타임스

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경기 남부권역 최초로 10명의 중증응급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및 화성시의원, 경기도의회의원, 경기도보건건강국장. 경기도보건의료 정책과장. 화성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한림대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 후 기념촬영.ⓒ경기타임스
사진) 한림대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식 후 기념촬영.ⓒ경기타임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치료공간이 있는 장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해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함으로써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다양한 질환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의 주요한 용도는 화재 등으로 인한 급성 일산화탄소중독이나 가스색전증과 같은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와 화성, 당뇨발, 뇌종양, 골수병, 버거씨병 등의 만성질환의 치료에도 이용 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지해 있어 상대적으로 화재와 산업재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로 화성시의 응급의료가 질적 향상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이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앞으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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