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익명의 기부자 성금 15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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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익명의 기부자 성금 150만원 기탁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0.10.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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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6일, 익명의 기부자가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50만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감동을 줬다.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경기타임스

익명의 기부자는 최근 ‘인천 라면형제 사건’으로 이슈가 된 초등생 아동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고 “우리 관내에는 이런 어려운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왔다”며 기부의사를 밝혔다.

기부자는 한사코 자신의 기부가 알려지는 것을 사양하며 “아이들을 위해 꼭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하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장석팔 망포2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좋은 뜻으로 선행을 배풀어 주신 기탁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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