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자족도시 위한 지역화폐 의미와 가치 폠훼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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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자족도시 위한 지역화폐 의미와 가치 폠훼는 안돼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09.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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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이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족도시를 위한 지역화폐의 의미와 가치가 폠훼되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경기타임스

서 시장은 "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분들은 경제를 실핏줄처럼 지탱하는 소상공인과 이를 기반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주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분들이 무너지면 지역경제가 회생 불가능 상태에 빠지고 경제 빈곤층으로 전락할 수 있어 국가경제마저 위태롭게 된다. 그래서 중앙정부를 비롯해 모든 지자체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고 시행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정책이 지역화폐입니다. 이재명 도지사께서 성남시장 시절 착안해 히트친 정책인데, 코로나에서 더욱 강력한 위력을 입증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특히 "화성시도 전국 최초로 재난생계수당 지급과 함께 지역화폐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한 지역화폐 경품이벤트 등으로 40만장에 육박하는 지역화폐카드가 발행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0년 현재(2020.9.21.)까지 경기도 시군 중 최고액인 1,735억의 지역화폐가 발행되어 1,547억(87%)이 실제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등 관내 자영업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화성시와 인구규모가 유사한 경기도내 다른 시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성시 소상공의 매출이 더욱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화성시 지역화폐 가맹점 수는 현재 34,600개로 소규모 사업장 상당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점포 당 평균 매출기여액이 1,138만 원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지역화폐 정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인접 지역의 소비를 관내로 끌어들여서 크게 보이는 부분도 있겠지요. 그러나 영세한 자영업에 도움을 주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특히 기간을 정해 사용토록 하는 단기부양책으로서 큰 효과를 본 것이 사실이"라며 "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이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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