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코로나 위기 대비 공직자 재택근무 시범운영‘문제점 보완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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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코로나 위기 대비 공직자 재택근무 시범운영‘문제점 보완방안 강구’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0.09.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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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비해 공직자 일부가 시범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며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세자리 수를 기록하며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수원시는 직원 간 거리두기를 통해 근무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공무원이 확진될 경우 부서 혹은 청사가 폐쇄되는 등 업무공백 발생에 따른 행정력 손실은 물론 주민의 큰 불편이 따르기에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영통구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ZOOM 화상회의를 활용한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3일부터 민원담당을 제외한 직원 일부가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제도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재택근무 참여자들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을 이용하고 업무전화를 개인 휴대전화로 착신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정부원격근무서비스에서는 프로그램 이용이 제한적이며 근무시간 종료 후 사용이 불가한 점, 회계 및 민원서류 등 서류검토가 어려운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재택근무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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