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청년 김대건길’걸으며 시민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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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청년 김대건길’걸으며 시민들과 소통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07.0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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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서포터즈‧SNS기자단 10여명과 은이성지~신덕고개 탐방
백군기 용인시장은 2일 관광서포터즈, SNS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10여명의 시민들과‘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며 소통했다.ⓒ경기타임스
백군기 용인시장은 2일 관광서포터즈, SNS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10여명의 시민들과‘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며 소통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백군기 용인시장은 2일 관광서포터즈, SNS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10여명의 시민들과‘청년 김대건길’을 걸으며 소통했다.

이날 백 시장과 참가자들은 항토문화재로 지정된 은이성지 내 김가항성당과 김대건기념관을 돌아보고 관광 콘텐츠 개발,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 도금숙씨는 “청년 김대건길이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이 되려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다른 참가자 권수현씨는 “코로나19 이후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욕구가 높아진 것 같다”며 “시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여행지가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백 시장은 “청년 김대건길을 비롯해 3대하천 산책로를 모두 연결하고내년에 경안천변 ‘도시숲’과 20만㎡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하고 나면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많은 힐링 공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시민들이 자연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확보하고 도시 전역을 친환경 그린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신덕고개까지 함께 걸으며 ‘청년 김대건길’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청년 김대건 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마지막까지 사목활동을 했던 양지면 은이성지와 안성 미리내성지를 잇는 순례길이다.

시는 이 길을 천주교 신자 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찾아와 걷고 사색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역사‧관광 융합 콘텐츠를 확충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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