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이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출근길 시청로비에서 제 페이스북 친구인 화성시내 버스 기사인 고재곤 명예기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고재곤씨는  "화성시내 버스에서 가끔뵈어 기사님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화성시 시민 명예기자로 화성시 공보관실에서 기사를 부탁해 방문 중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페북 답글을 보면서 언젠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인연이 닿았다. 30여 년간 화성시민으로 살아오면서 누구보다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조언을 해주시고 계신 분이라"고 사진과 함게 소개했다.

서 시장은 "고 명예기자를 시장실로 모셔 살아오신 삶과 화성시를 위해 봉사 이야기를 듣고 화성시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가 있었다"고 애정을 표시했다.

특히 "9년 간 화성시에서 버스운전을 하시면서 체감하고 관찰한 대중교통 관련 고견은 화성시가 앞으로 추진할 대중교통혁신과 버스운영에 반영해도 될 만큼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자믹으로 "앞으로도 실질적인 전문가의 의견은 열어놓고 청취,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일하시는 분들의 소중한 조언 한마디가 화성시를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