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함께 나누는 텃밭 봉사단'의 첫 활동'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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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함께 나누는 텃밭 봉사단'의 첫 활동'고구마'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05.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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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비님이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 놓은 텃밭에 '함께 나누는 텃밭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구황작물 중 하나인 고구마를 심고 있다.ⓒ경기타임스
10일 비님이 촉촉하게 대지를 적셔 놓은 텃밭에 '함께 나누는 텃밭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구황작물 중 하나인 고구마를 심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자원봉사로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첫 발을 내딛었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10일  '함께 나누는 텃밭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구황작물 중 하나인 고구마를 심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서 시장은 "구황작물(救荒作物)은 예로부터 흉년이 들어 곡식이 부족할 때 기근을 해결하기 위해 주곡인 벼와 보리 대신 심었던 작물이"라며 "나랏님도 어쩌지 못하는 가뭄에 강해서 백성들의 끼니를 해결해 주었기 때문에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농작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늦게 활동을 시작해서 경작할 수 있는 품종이 제한적이었지만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기부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고 말했다.

특히 "이제 막 생겨난 봉사단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살리며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건강하게 자리잡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서 시장은 "자원봉사는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시간과 재능, 경험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활동으로서 무보수성, 공익성, 지속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자기 성장의 기회를 갖는 것"이라고 간조했다.

또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가 지역사회에 튼튼하게 뿌리를 내린다면 우리의 공동체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해지리라 생각한다"며 " 텃밭 봉사단에서 경작한 농작물 모두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리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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