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장애인의 날 '진짜 화성시장 애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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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장애인의 날 '진짜 화성시장 애인'으로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04.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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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은 20일 페이스 북을 통해 "제40주년 장애인의 날이다. 진짜 '화성시장 애인'으로 모시고 싶었는데 코로나19가 모든 계획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경기타임스

그러면서 "다음해에 진짜 '화성시장 애인의 날'을 열어드린다"고 약속했다.

서 시장은 "경제위기라는 괴물은 어려운 사람부터 잡아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장애인의 삶이 더 좋을리는 없다. 그게 오늘을 맞는 저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성시는 그동안 장애인 복지를 위해 나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 장애인을 위해 아르딤복지관 신축하고, 장애인 공용 작업장을 만들었으며, 화성시 산하기관을 포함하여 인사채용을 확대, 경기도 최고 수준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부족하다. 더구나 중요한 것은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다. 앞으로 분명 더 좋아지겠지만 지금 당장의 인식수준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비장애인은 예비 장애인이라는 말이 있다. 작년 여름까지 건강하던 저의 어머님께서 지금은 움직이지 못하시는 장애를 갖게 되었다. 우리는 다양한 사고에 노출되어 있고 그 사고로 언제든 장애를 얻게 될 수 있으며,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장애를 얻게 될 것이다. 그런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미래의 나, 우리를 위한 배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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