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일월공원 내 10만1천500㎡ 규모로 '도시 숲', 수원수목원을 2022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도심 한가운데 축구장 14개 크기의 시민들 생활밀착형 수목원 조성사업이다.
시는 수원수목원을 지역거점수목원으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주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수목원조성사업으로 ▲열린 수목원 ▲그린커튼 ▲영흥공원 민간개발 ▲사계절 꽃과 숲이 조화로운 광교호수공원 등을 펼친다.
열린 수목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서둔동 92-6 일원(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221,042㎡에 조성하여 숲 해설가, 산림취유지도사와 함께 숲(치유)프로그램 운영, CCTV 추가 설치 안전시설을 구축한다.
그린커튼은 △공공기관 및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그림커튼 56개소 조성(커튼형 36개소, 터널형 20개소) △나팔꽃, 작두콩 등 덩굴식물을 이용한 그린커튼 조성 △별도 토지매입 없이 그린커튼 조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저감 및 가성비 높은 도시녹화 사업을 정착한다.
영흥공원 민간개발은 2021년까지 진행, 장소는 원천동 303번지 일원(영흥공원)/591,308㎡(비공원시설 포함), 이는 2020년 7월 일몰제 대비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간개발 공원 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숲 수목원을 조성한다.
사계절 꽃과 숲이 조화로운 광교호수공원은 2021년 11월까지 하는 조성사업으로 광교호수공원(원천.신대호수)일원/2,2025,535㎡ 에 계절별 꽃이 피는 테마거리.테마꽃길을 조성한다. 대표수종으로 봄은 철쭉, 왕벚이며 여름은 이팝, 배롱이며 가을은 단풍, 그라스류 겨울은 낙상홍, 남천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수목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는 도심속에서도 언제든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