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권선구(구청장 길영배)는 4일부터 권선구 황구지천변 벚꽃길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실천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황구지천변 산책로는 매년 봄 수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권선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벚꽃 개화기간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구는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현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동참과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키로 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구간은 황구지천의 오목천교에서 시작하여 솔대공원 옆 고색교까지 이르는 2km 구간으로, 고색뉴지엄 건물 앞 천변에 안내부스를 설치하여 방문자에게 코로나 19 예방 홍보물을 배부한다.
또한 발열이 의심되는 시민을 위해 발열체크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많은 인파로 인한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벚꽃길변 벤치에 손소독제를 비치한다.
이에 더해 ‘코로나로 텅빈 마음, 우리가 사랑해야 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라는 문구의 홍보 현수막을 벚꽃길 인근에 다수 게시, 황구지천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길영배 권선구청장은 “최근 권선구 관내에서도 확진자가 연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구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불안감 해소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인파가 모일 수 있는 장소에는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황구지천변 벚꽃길 등의 방문을 위해 외출을 할 경우에는 구민 개개인이 사회적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발열 체크 등을 적극 실천하여, 벚꽃을 보며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