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경기남부 공항 설치는 버스 정류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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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경기남부 공항 설치는 버스 정류장 아니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20.03.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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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자 공동기자회견에서 경기남부 공항에 대한 수원시 국회의원들의 공약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경기타임스

서 시장은  "쉽게 말하면 우리 화성시 송산인근에 경기남부 공항을 설치하자는 것. 버스 정류장도 아니고 인천공항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비행장을 설치하는게 합당한지 저는 잘 모르겠다" 설명했다

이어 "이 주장만 보면 마치 인근 지역 모두를 위한 공항설치를 주장하는 듯 하지만 내용은 수원 군공항을 경기남부 공항과 연계하자는 것이다. 선거때 표를 의식하는 것이야 저도 다르지 않으니 그걸 가지고 탓할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주장을 제대로 하려면 조금더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공항이 14개인데 그중 5개는 사실상 사용을 하지 않는다. 경제성이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런 식의 정치적 논리에 의해 세워진 공항이기도 하다. 국가적으로는 엄청난 낭비"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민을 의식하고 표를 걱정해서 이런 공약을 하는 것까지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국회의원이라면 국가적 비전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데 화성시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일도 있다. 수원군공항 이전이 그런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급하지 않게 충분히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군공항 이전을 경기남부 공항으로 포장하는 일을, 국가의 일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이 한다는 것은 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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