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교통, 재난 시정소식 등 애자일 방식 도입 '디지털 시장실'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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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교통, 재난 시정소식 등 애자일 방식 도입 '디지털 시장실'탈바꿈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3.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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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의 애자일 경영 방식을 들어보셨습니까?"

애지일 조직은 수원시가 시민과 관련된 생활 데이터 수집 관리, 비상시 신속한 의사결정 통해 민첩하게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빅데이터플랫폼착수보고회 디지털시장실ⓒ경기타임스
빅데이터플랫폼착수보고회 디지털시장실ⓒ경기타임스

또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직구조의 수평화로 빠른 의사결정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시장실이 애지일 방식을 도입 디지털 시장실로 더 스마트해졌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시장실은 시정지표를 데이터화하여 도시 현황과 시정 소식, 시민여론은 물론 교통 상황부터 재난 상황까지 모든 시정현황을 스크린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요 정책 결정시 정확한 결정을 지원한다.

이에따라 디지털 시장실은 공공기관 통합채용, 일하는 방식 개선, 정책연구단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채용의 전문성 및 공정성 강화와 13개 공공기관(공기업1, 출연기관8, 보조기관4)으로 나눈다.

채용방법은 통합채용 공고 및 원서접수 →  필기시험실시, 합격자 통보 → 면접시험 실시 및 최종 합격자 발표 한다.

일하는 방식 개선은 회의문화 개선, 의전간소화, 워크다이어트다.

회의문화 개선은 회의시간.참석인원 줄이기, 보고와 지시형 회의 폐지는 물론 소통경연과 정책토론, 거인의 어깨 등 문제해결형 회의, 플라스틱, 종이 없는 회의, 개인컵 및 태블릿 PC사용이다.

의전간소화는 과도한 의전 지양.생략, 의식행사 시간 단축과 좌석배치의 자율화, 초청인사 소개.축사 생략 및 축소다.

워크다이어트는 비효율적 행정업무, 불필요한 업무 발굴을 통한 개선.조정과 폐지.축소.업무개선.업무통합.조정 업무 발굴한다.

정책연구단은 무분별한 연구용역 추진을 방지와 자체 연구를 통해 예산 절감 및 직무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10명이내로 업무팀장.담당자, 전문연구원(수원시정 연구원)등 필요 시 퇴직공무원, 관련분야 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하게 된다. 진행은 주제선정 및 인력구성 → 활동계획 수립 → 연구결과 보고 순서로 정한다.

시 관계자는 "애지일 조직은 수원시의 정형화된 회의 문화를 개선하고 의전을 간소화하여 직급과 직책 중심의 수직구조 조직 체계에서 벗어나 '일 중심'의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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