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코로나19 재난생계수당 200만원 지급..1천316억원 긴급 추경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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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코로나19 재난생계수당 200만원 지급..1천316억원 긴급 추경 편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3.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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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은 11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극복 자영업자·중소기업 살리기 – 200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서철모 화성시장은 11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극복 자영업자·중소기업 살리기 – 200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경기타임스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난생계수당 740억원 등 1천316억원을 편성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1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극복 자영업자·중소기업 살리기 – 200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방향과 주요 정책을 밝혔다.

서 시장은 "660억원을 자영업자의 긴급 생계비 지원, 60억원 휴폐업긴급안정자금, 코로나19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행정조치 손실 피해보상으로 20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손실을 본 자영업자에게 약 200만원씩의 '재난생계 수당'을 지급이다.

이어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금 등을 위해 30억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확대 30억원을 지원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체생산 R&D 연구개발비용 우선지원을 위해 67억원, 화훼시장 소비활성화를 위해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상시 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기업 약 3만3천여업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단, 유흥업, 도박, 사행성 등 정부 정책자금 지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서 시장은 코로나19 지역경제 회복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으로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75억5천만원, 어린이집 운영에 대해 돕기 위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운영비 긴급지원액 21억원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도 확대했다. 지역화폐 할인율 보전금 추가발행(71억원), 신규가입 활성화 지원(100억원)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취약계층 생활안정자금 및 자가격리자에게 입원·격리치료자 생활지원비로 1억7천만원이 편성, 긴급생활비 지원, 한부모·독거노인 돌봄에 6천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읍압병실 등 입원치료병상 확충(10.5억원, 5병실), 선별진료소 필요장비 및 소모품(5.2억원)도 지원한다.

또 열화상감지기 28대 보급에 1억5천만원, 스마트샤워분사기 등 지원에 2억1천만원이 준비된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구입으로 취약계층 및 공공시설에 보급하기 위한 예산도 37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감면해 각각 약 49억원, 52억원의 예산 지원된다.

서철모 시장은 "지역의 골목상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이 살아야 시민이 함께 살 수 있다”며, “이번 추경으로 이분들이 대한민국 경제주체로서 당당한 역할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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