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수원의 거버넌스, 이제 연구도 시민이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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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수원의 거버넌스, 이제 연구도 시민이 직접 나선다.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0.02.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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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정연구원은 19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올해로 7회를 맡는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연구주제를 제안하여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격차의 해소, 사회적 자본의 확충, 공간정보의 축적을 주제로 선정한 연구는 공모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외에도 자유로운 주제로 수원시에 관한 문제를 고민할 수 있으며, 수원시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총 6건의 연구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며, 각 3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특히 연구수행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수원시에 관심을 둔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과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는 가지고 있으나, 연구과제의 수행이라는 부담스러운 형식을 벗어나 자연스러운 모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식이다.

연구모임의 결과를 연구모임의 활동기록, 정책제안집, 영상콘텐츠 등의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공모하는 연구모임은 총 3개 단체에 150만원씩 지원한다.

공모선정은 연구의 필요성과 참신성, 연구수행방법의 우수성, 연구결과물 활용도, 연구수행능력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우수한 연구과제 및 연구모임의 결과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웹진, 정기간행물 등을 통해 수원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시정연구원 최병대 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은 일상에서 느끼는 도시문제를 직접 해소하는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연구기반 확충을 통해 수원시 협치의 자양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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