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가 기업체와 시민을 찾아가 규제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찾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함께 17일부터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도 운영한다.
시민참여단이 총 5회 걸쳐 상담에 함께 참여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는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거나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상담 활동이다.
3월 3일에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열고, 4월 중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상담은 수원시 관내에 공장을 등록한 1천234개 업체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등록된 시민단체 가운데 방문 상담을 신청한 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업체는 지난해 신규 등록한 법인을 우선으로 규제개혁팀 공무원들이 매달 2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행정력으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들은 담당 부서에 전달해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공식적인 절차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항은 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경기도,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건의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세 관련 고충이나 불합리한 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세무 컨설팅도 진행한다.
‘규제샌드박스’를 설명하는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규제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다.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단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정보공개/개방→규제개혁알림’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hjkim175@korea.kr)이나 팩스(031-228-2785)로 제출하면 된다. 전화(규제개혁 신고센터, 031-228-3333)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