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민‧관‧경 실무협의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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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민‧관‧경 실무협의회 회의
  • 이해용 기자
  • 승인 2020.02.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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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12일 관내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해 민‧관‧경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팔달구 관내 지역주민 대표, 관할 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 요원 등 14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은 우범지역에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기법을 적용하여 여성 범죄율을 낮추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셉테드란 태양광 LED 투광등, 안심 반사경, 미러 시트 설치 등 도시 환경을 바꾸어 범죄를 예방하는 설계를 말한다.

이날 회의 진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경찰의 의견을 수렴하여 범죄 우려가 높은 8개소를 선정하고, 야간 보행 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골목길 조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팔달구 지역이 타 구에 비해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고 골목길이 많아 여성 관련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번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에는 지역 주민대표, 유관기관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8개소가 야간에도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지대로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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