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1억1098만원 사랑의 온도탑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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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1억1098만원 사랑의 온도탑 달성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2.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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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11억1098만 원을 모금했다고 4일 밝혔다.

11억1098만원 사랑의 온도탑 달성한  청 로비 사랑의 온도탑ⓒ경기타임스
11억1098만원 사랑의 온도탑 달성한 청 로비 사랑의 온도탑ⓒ경기타임스

캠페인에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과 기업, 기관·단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20년 사랑의 온도탑 모금 목표액은 11억 원으로 0℃에서 시작해 1천1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갔다.

캠페인 기간 73일 동안 이웃들의 사랑으로 모인 성금은 총 11억1천98만 원으로, 최종 온도는 101도로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아름다운 나눔은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도와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와 구둣방을 운영하며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여만 원을 8년째 기부한 시민 등이 줄을 이었다.

시민들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 곳곳에서 소외이웃을 향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주셨다”면서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따뜻한 복지가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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