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연휴 기간 급식지원 가맹점 895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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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설 연휴 기간 급식지원 가맹점 895곳 운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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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수원시는 설 연휴 기간(24~27일) 기존 급식 제공자의 귀향, 휴무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보살피기 위해 음식점, 편의점 등 895곳을 급식지원 가맹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아동 90여 명으로 대상 아동들이 가까운 음식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 일반음식점·24시 편의점 등을 가맹점으로 선정했다.

지원을 받는 아동은 지정 가맹점에서 조식·중식·석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급식 지원 단가는 한 끼에 6000원, 식사 후 아동급식전자카드(G-Dream card)를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또한, 식당 방문을 위해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거나 거주지 인근에 문을 여는 지정 식당이 없는 경우에는 반찬·간식 등을 연휴 전에 미리 제공할 계획이다.

또, 조리 능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게는 가급적 조리가 완료된 형태의 급식을 제공, 부녀회·시민단체·민간단체 관계자들과 민·관 합동 급식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동을 돌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7~17일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조사, 현황을 파악, 해당 가정에 명절 기간 이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이용방법을 안내하는 등, 식중독 발생 예방의 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설 명절에 밥을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급식을 제공하고, 더욱 따뜻하게 보살피겠다”면서 “결식 우려가 있는 아이를 대상으로 한 ‘아동 급식 지원’은 상시 신청이 가능한 만큼,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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