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교통지도에 변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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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교통지도에 변화 온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0.0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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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2자유로가 완공되고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의 교통지도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서울 상암동과 파주 교하신도시를 잇는 제2자유로 22.7㎞(왕복 6차로)가 준공된다.

이중 일부 주민들의 소송으로 개통이 지연된 고양 덕양구 현천동~서울 상암동 5.2㎞를 제외한 강매IC~운정신도시 16.7㎞는 오는 6월 우선 개통한다.

제2자유로가 개통하면 출근시간대 서울 여의도에서 파주 운정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경기도2청은 전망했다.

특히 파주 교하신도시에는 2014년까지 7만8천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제2자유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교하신도시와 자유로를 잇는 358번 지방도 김포~관산 7.5㎞는 동패IC와 운정지하차도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12월 완전히 개통한다. 파주와 고양 등 경기 서북부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상습 병목구간이었던 신내~퇴계원 3.1㎞(왕복 4차로)의 확장.개선공사가 오는 4월 완료된다.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지면서 서울 동부지역과 남양주시간 교통 흐름이 나아질 전망이다.

387번 지방도 퇴계원~진건 4.5㎞(왕복 4차로)는 오는 11월 개통한다.

이밖에 가평 37번 국도 현리~신팔 9.2㎞(왕복 4차로), 360번 지방도 양주지역 마전~삼숭 4.1㎞(왕복 4차로), 삼숭~회암 3.6㎞(왕복 4차로), 가평 강씨봉진입도로 1.4㎞(왕복 2차로)는 오는 12월 개통한다.

한편 중랑구 망우동과 남양주 금곡, 강원도 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81.1㎞)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의 남양주지역의 역사는 마석, 평내.호평, 금곡, 사능, 퇴계원 등 기존 5개역과 신설역인 별내역, 묵현역 등 총 7개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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