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수원시체육회 이렇게 뛴다] 이내응 수원시 체육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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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수원시체육회 이렇게 뛴다] 이내응 수원시 체육회 사무국장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2.10.1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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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과 밀착하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노력 기울이겠다”
[인터뷰..수원시체육회 이렇게 뛴다] 이내응 수원시 체육회 사무국장.....“수원시민과 밀착하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노력 기울이겠다”밝혀- 전철규 기자ⓒ경기타임스

■수원시체육회를 이끌어 온지 1년이 됐다. 그간의 성과를 꼽자면 ?

▶ 지난해 7월에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해 벌써 14개월이 지났다.
 그간 많은 계획들을 추진했는데 일단 부임 후 주요 성과들을 꼽자면 먼저  사무처의 편제개편을 들고 싶다.
 기존에 운영과 1과(운영과), 1(선수촌)촌로 운영되던 사무국 편제를 운영과   와 총무과 2과 1촌으로 개편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기도체육대회 8연패를 달성함으로써 경기도체육의 중심임 재확인    시켰다.
 지난 1월에는 홈페이지 개설을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를    활용 시민 및 가맹경기단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서호체육센터의 운영을 맡으며 체육시설물 일원화
 운영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 7월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됨에 따라 체육활동에서 소외     받아온 수원시의 4만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 할 수 있   게 됐다.
 하지만 올해 가장 큰 화두라면 시민들과 함께하는 변화된 수원시체육대회   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점이다.
 올해 수원시체육대회는 종합시상제를 폐지하고 마라톤과 시민참여경기를    비롯해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번외종목으로 농구를 신설하는 등 변화   를 줬다.
 또 국가대표선수 팬사인회, 음료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중심의 축제   의 장으로 치러지며 기존의 과열구도 였던 구대항전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성공했다.

■ 2012년도 수원시직장운동부 선수들의 활약 평가한다면 ?

▶ 수원시는 현재 22종목 25개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유도의 김성민, 황희태, 수영의 정다래, 체조 김승일    배드민턴의 유연성을 비롯해 조정의 김슬기, 이학범, 레슬링의 김대성, 이우주 등 다수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각종 국내    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수원시체육회 창립 후 첫 메달 기대했으나 아쉽게 실패해다는 점이다.
 하지만 유도의 황희태와 김성민이 각각 체급 4강에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   치며 차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다.     

 

[인터뷰..수원시체육회 이렇게 뛴다] 이내응 수원시 체육회 사무국장ⓒ경기타임스
■앞으로 수원시체육회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있다면 무엇인가 ?  

▶ 글로벌스타의 육성이다.
  런던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적인 선수발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꿈나무 육성을 통한 지역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학교팀 창단 및 육성종목에 대한 훈련지원, 지도자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이 우수선수 및 꿈나무 육성을 기반으로 짧게는 2014 아시안게임과 길게는 차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수원을 빛낼 스타를 발굴할 계획 이다.  

■ 서호체육센터가 수원시민들의 건강 및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어떤곳인가?

 ▶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수원시체육회가 직영을 하고 있는 서호체육센터는 총면적 4,309㎡에 실내체육관과 헬스장, 탁구장, 에어로빅룸을 갖춘 다목적적체육관이다.

수원시체육회는 시민편의시설로 운영되는 서호체육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개장 후 1개월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사전에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개장 10개월이 지난 현재 하루 평균 1,200여명이 시민들이 서호체육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각종 체육프로그램의 참가자수 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수원시의 체육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 최근 일부 의료기간과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가 ?  

▶ 스포츠와 부상은 항상 동일 선상에 있다.
 그런 이유에서 각급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은 선수들의 부상예방과 재활 등   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수원시장애인체육 출범식ⓒ경기타임스
■수원시 장애인체육회가 출범했다. 하지만 수원은 장애인체육에 대한 저변과 관심이 도시의 위상에 비해 빈약하다.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가 ?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이제 첫 발을 내딛었다.
 수원이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국내   에 장애인체육이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후 이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 2006년에 설립됐다.

 전반적으로 국내장애인체육이 활성화된 시기는 7년 내외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장애인체육의 정착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재 가맹경기단체의 구성과 장애인생활체육클럽 등의 운영실태   를 파악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애인체육프로그램 및 시설확보를 위해 노력   할 방침이다. 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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