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 교량난간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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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찰, 교량난간훔친 50대 구속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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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찰서는 11일 구청 교량난간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5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1월초 오후 11시께 5t트럭을 이용해 용인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 보관 중인 처인구청 소유의 스테인리스 난간 등 교량난간 270개 시가 1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난간은 처인구청이 포곡읍 유은교에서 교량 증축공사를 위해 철거한 뒤 보관해 오던 것으로, 박씨는 훔친 난간 750㎏를 ㎏당 1천600원을 받고 고물상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도주한 공범 허모(45)씨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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