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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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 정대영 기자
  • 승인 2009.11.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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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2009 시즌공연의 감동시리즈 2탄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이 22일 오후 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최정상의 클래식 연주자인 강동석(바이올린), 조영창(첼로), 김영호(피아노), 김상진(비올라), 양성원(첼로)이 들려주는 명곡연주이다.

연주할 프로그램은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작품 39,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 32 그리고 브람스 피아노 콰르텟 1번이다. 익숙하지 않은 작곡가의 이름에 갸웃할 필요는 없다. 다가서기 어렵게 느껴지지만 막상 한 소절이라도 듣게 되면 가슴깊이 파고드는 현악기의 선율에 금세 빠져드는 마력이 있다.

글리에르는 낭만주의와 러시아의 음악적 전통을 계승한 작곡가로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작품 39’는 바이올린과 첼로가 호흡하는 순간 그 아름다움에 매혹될 만큼 명곡으로 총 8곡 중 5개의 소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아렌스키의 피아노트리오 작품32는 아렌스키의 서정성이 잘 드러난 곡으로 피아노의 효과적인 리듬과 음형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작품이다.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 1번은 브람스가 28세때 작곡된 곡으로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곡이면서도 풍부한 멜로디와 독특한 리듬으로 브람스 특유의 깊이 있는 내면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출연진 모두 각자 독주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정상급 연주자들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를 통해 함께 만나 이루는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9 수능 수험생이 수험표를 지참하고 공연장에 오면 현장에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 이어지는 '정명화,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리사이틀'(12월 5일 오후 7시 부천시민회관)과 함께 예매하면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에게는 10% 할인이 주어진다.

신한카드 예매시(인터파크 예매만 가능)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www.bcf.or.kr와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공연문의:032-320-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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