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청소방, '아이디어 사업'-'신종 퇴폐업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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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청소방, '아이디어 사업'-'신종 퇴폐업소' 논란
  • 윤청신 기자
  • 승인 2012.06.15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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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화면 캡쳐
최근 신종 변태 업소인 귀청소방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귀청소방이란 일본에서 선정적 의상을 입은 젊은 여성이 귀를 청소해주는 일종의 변종 유사성행위 업체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귀청소방'은 선정적인 란제리 의상을 입은 매니저 여성의 무릎에 손님이 머리를 대고 누우면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은 뒤 귀지를 대신 청소해주는 서비스다.

이용 요금은 1시간에 4~5만원 가량이지만 매니저에 따라 팁을 주면 팁 액수에 따라 그 이상의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금은 거의 자취룰 감췄지만 한때 유행했던 '키스방'과'유리방'의 경우도 요금지불에 따라 가슴등 주요부분 터치는 물론 유사성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져 왔다.

심지어 매니저에 따라 실제 성행위도 이루어 지기도 해 외로움에 굶주린 많은 남성들이 이용해 왔다.

'귀청소방'도 '키스방'같은 서비스 제공은 당연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남성이 단지 귀청소만 받기 위해 거금을 주고 업소를 찾을까?
현재 '귀청소방'은 자유업종으로 분류돼 관리나 단속이 힘든 상황이다. '귀청소' 서비스는 위봅행위가 아니기에 유사 성행위 등 불법 현장을 적발하지 않으면 사실상 단속이 불가능하다.

일부 업소들은 "우리는 정말 귀청소만 합니다"라며 '아이디어 사업'이라 주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신종 퇴폐업소'라며 기존의 풍속업소처럼 성매매로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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